에피소드 17까지는 매주 기다리면서 한편씩 봤는데, 스토리가 좀 뻔하게 흘러가는 느낌이 들어서 한동안 신경을 안쓰고 있다고 그제 에피소드 18과 19를 연달아서 보았습니다.
킨이 경찰에 레딩턴을 제보한 것이 자신이라고 레딩턴에게 자진고백을 하고 뎀베도 떠나가고, 어떻게 현재의 레딩턴이 레딩턴 형세를 하게 되었으며, 카타리나 로스토바의 숨겨졌던 이야기도 어느 정도 밝혀졌는데요,
에피소드 19를 보면 마지막에 레딩턴이 킨의 할아버지이자 카타리나 로스토바의 아버지인 인물을 찾아가서 킨에게 어디까지 얘기한 거냐고 추궁을 하는 모습을 보면 아직까지 다 밝혀지지 않은 비밀도 있을 것 같긴 하군요.
오늘 에피 19를 볼 예전인데, 확실히 재미는 있지만, 너무 오랫동안 예상을 해서 그런지 풀어나가는 이야기들이 좀 익숙한 느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