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예산 스릴러 영화인 소름. 2014년작입니다. 원제는 Creep. 로튼토마토 비평가 지수 95%, 관객지수 66%로 일반 관객들보다는 비평가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은 작품이예요.
주인공은 돈을 그리 잘 벌지는 못하는 비디오 촬영기사. 외딴 시골의 별장으로 초대를 받아 일당 천불(한국돈으론 110만원 정도)라는 큰 돈을 받고 비디오 촬영일을 의뢰받아 자신의 차를 끌고 외딴 시골로 향하면서 벌어지는 스토리예요.
자동차를 운전하면서 가는 도중 촬영기사는 의뢰인에 대한 망상 등을 하면서 시간을 때웁니다. 실제로는 의뢰인과 전화통화 등을 하지는 못했는지 성별이나 직업 등등 의뢰인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모르는 듯 해요. 그저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낸 의뢰광고를 보고 찾아갑니다.
한국과는 스케일 자체가 다른 미국 시골 풍경이 몇분 지속되고 한 남자의 별장에 도착합니다.
알고 보니 남자는 시한부 인생으로 남은 시간이 두세달 정도밖에 남지 않아, 곧 태어날 자신의 아들 버디를 위해 비디오 기록을 남겨두기 위해서 의뢰를 했다곤 하는데 뭔가 심상치 않아 보여요.
1999년도에 센세이션을 일으킨 1인칭 공포영화 블레어윗치와 같은 1인칭 호러 스릴러 무비입니다. 2014년도 작이고 한글자막도 지원되어요.
사진의 사진촬영기사가 감독이자 주연인 패트릭 브라이스입니다.